암클리닉

고양시암요양병원 췌장암 완치율 높이려면 초기 증상 알아두세요

다스람병원 2024. 2. 14. 16:31

고양시암요양병원 췌장암 완치율 높이려면 초기 증상 알아두세요

암에 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꾸준하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암에 대한 치료 방법은 계속해서 발전해왔습니다. 높아지고 있는 암 생존율을 보고 바로 알 수 있죠.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에 의하면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72.1%로, 10년 새에 6.6%p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생존율이 높지 않아 무섭고 골치 아프다고 평가되는 암이 있는데, 바로 췌장암입니다.

 

췌장암은 이자라고도 부르는 췌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췌액을 분비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에 들어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췌장암의 대부분은 췌관의 샘세포에서 생기는 선암입니다. 췌장암은 2021년 전체 암 발생 중 3.2%로, 8위를 차지해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편인데요. 이는 암 자체가 무섭다기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 발견했을 때는 이미 암이 커진 이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며, 그 중에서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몇 가지 요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췌장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기도 해요.

 

◈ 흡연 : 유명한 발암물질이지만, 특히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데요. 흡연자의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비해 1.7배 높아요.

◈ 당뇨 : 췌장암 환자의 30%는 당뇨가 있으며, 반대로 췌장암에 의해 당뇨가 생기기도 합니다.

◈ 만성췌장염 : 췌장염이 없는 경우에 비해 만성 췌장염이 있다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6배가량 높아집니다.

◈ 비만 : 과체중, 비만인 여성은 37%, 남성은 3배가량 췌장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유전 : 3% 정도가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특히 K-Ras(케이라스) 유전자 이상이 주목됩니다.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췌장암은 나이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인 췌장암 발생 평균 나이는 65세로,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노년층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성보다는 남성의 췌장암 환자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췌장암 증상은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을 때는 암이 커진 후일 수 있는데요. 초기 췌장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소화불량과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갑작스러운 당뇨 증상이 나타나거나, 황달이 발생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통증은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인데요. 약 90%에서 나타나며, 명치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배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어요. 흔히 췌장암에 걸리면 등 통증이 나타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췌장은 등과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등과 허리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등까지 통증이 생겼다면 암이 꽤나 커진 상태로 3기 이상일 확률이 큽니다.

 

 

 

이처럼 췌장암의 특히 초기 증상은 비특이하여 자각하는 데에는 굉장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췌장염, 당뇨, 흡연 등 본인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주기적으로 췌장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췌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췌장암의 완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완치를 위한 수술을 할 수 있는 환자는 20%에 불과한데요. 이는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암의 크기가 커졌거나, 주변 장기로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합병증과 통증 조절을 위한 완화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병기와 증상,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어요.

 

조기발견이 어려운만큼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수술과 치료를 끝마친 후에도 재발과 전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데요. 췌장암 수술 후 재발은 1~2년 사이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 후 2년 정도는 재발과 전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장기인만큼 췌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췌장암 환자들은 소화에 많은 어려움을 느껴 식욕 부진이 발생하기 쉬우며, 수술, 항암의 부작용에 의해 오심이나 구토, 구내염 등으로 식사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 전신 쇠약이나 체력저하,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져, 면역력 저하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영양 관리에 힘을 써야 합니다.

 

고양암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이러한 췌장암 환우 분들을 위한 맞춤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 후 나타나는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 고주파온열암치료

▶ 면역 증강 프로그램

▶ 항암&방사선 부작용 치료

▶ 영양 관리

▶ 통증 치료

▶ 한방 치료

 

무엇보다 암을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극적인 마음가짐입니다. 췌장암은 특히 초기 발견이 어려운 암종 중 하나이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였다고 해 낙담하고, 자책할 수 있는데요. 부정적인 마음보다는 암을 완치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맞서 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