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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암요양병원 초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 원인이 뭐길래

다스람병원 2024. 3. 27. 20:57

경기암요양병원 초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 원인이 뭐길래

많은 유명인들이 진단받았다고 해 이름이 많이 알려진 췌장암은 교모세포종, 역형성 갑상선암과 함께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2023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새롭게 발생한 췌장암은 8,872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3.2%, 8위를 차지할 정도로 꽤나 흔한 암이지만,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5.9%로 굉장히 적은 편이에요.

 

 

 

이렇게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데에는 췌장의 위치가 한 몫 하는데요. 췌장은 이자라고 부르기도 하는 분비기관으로, 위 아래쪽에 있는 약 15cm 정도의 기관이에요.

 

소화액인 췌액을 생산하고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아밀레이스나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같은 소화 효소를 생성해 소화 과정을 돕습니다. 그리고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 혈당을 유지, 조절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중요한 기관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이런 췌장은 위의 아래, 그리고 복막 뒤쪽에 붙어 있어 신체 기관 중에서도 안쪽에 있기 때문에 췌장암 초기에 특히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췌장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요.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모든 암세포 덩어리를 말하며,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부분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췌관 선암이기 때문에 췌장암이라고만 한다면 췌관 선암을 뜻할 때가 많아요.

 

췌장암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기도 한데요. 다른 암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가지의 명확한 요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췌장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하기 때문에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과 당뇨, 만성 췌장염과 같은 질환을 들며, 가족성 췌장암과 고령의 나이,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많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비만과 비슷한 맥락으로 식이와 식이 습관이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고지방, 고탄수 식단이나 높은 체질량지수는 췌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또한 흡연 역시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오히려 다른 암에 비해서는 담배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고 대한의학회에서 보고했는데요. 흡연시 폐암은 10배, 후두암은 8배 등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췌장암은 두 배 정도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물론 낮은 수치는 아니니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금연 후 10년이 지나면 이 위험성은 비흡연자와 같아진다고 해요.

 

 

 

췌장암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비특이적인 것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은 무증상인 경우도 많구요.

 

대표적인 췌장암 초기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과 소화장애 등이 있으며, 황달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 당뇨병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그중 복부 통증이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췌장이 있는 배 가운데, 명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배 어느 곳에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복통을 느끼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해 병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기도 하고,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중요한 기전이라 볼 수 있는데요. 췌장에는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있기 때문인데요. 췌장암이 생긴다면 혈당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당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공복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졌다면 췌장암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100mg/dl 미만 기준, 공복혈당 126 이상 췌장암 발생 위험도 2배)

 

당뇨가 원래 있던 사람은 췌장암을 조심해야 하며, 없던 당뇨가 생기거나, 갑자기 당뇨 증상이 심해졌다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어요. 특히나 가족력이 없는 데에도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췌장암 발생률이 높은 중년 이후에 당뇨가 발생했을 때에는 더욱 더 췌장암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아요.

 

 

 

이와 같은 췌장암을 빠르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몸이 전하는 통증과 같은 신호를 잘 귀 기울여야 하며, 평소 정기적인 검진, 특히 당뇨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그리고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가족력이나 췌장염, 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욱 건강검진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췌장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 중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수술을 통한 췌장 절제가 유일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췌장암 수술은 종양이 췌장에 국한되어 있을 때만 적용할 수 있으며, 그 비율은 20%에 불과해요.

 

또한 췌장암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재발이나 전이가 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데요. 수술 후 1~2년 사이에 주로 재발이 일어나며, 수술 부위 근처에 새로운 암이 형성되거나, 간이나 복막으로 원격전이 될 수 있어요.

 

 

 

이를 위해 췌장암 수술 후에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나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췌장암이나 수술 후에는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에 식욕 저하나 구토, 오심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영양의 불균형이 찾아오고, 체중 저하로 인해 전체적인 체력과 면역력의 이상, 그리고 이는 나아가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다스람요양병원 3월 3주차 식단

 

경기암요양병원 다스람에서는 이렇게 식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췌장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항암영양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 개인 식이상담을 통해 각자의 증상과 부작용 등을 인지하고, 맞추어 식단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특히 췌장암 환자의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며 혈당이 높아지고, 당뇨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그에 맞는 식사를 구성할 수 있어요.

 

 
 

항암 과정 중에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고열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상황, 상태에 맞추어 식사와 치료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암요양병원 다스람에서는 언제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통과 부작용을 줄이고 편안한 치료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