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여성암요양병원 자궁경부암 초기 발견 위한 증상 | HPV 검진과 예방
국가암검진은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인 사업입니다. 발생률이 높거나, 사망률이 높은 암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이 있으며, 이와 함께 자궁경부암이 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검사와 달리 유일하게 검진 대상이 20세 이상인데요. 이는 젊은 층의 발생율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 자체는 1.1%고, 여성 암 중에서도 11위로 그리 많은 빈도가 높은 암종은 아니지만, 2021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암 5위를 차지했어요.
전체 자궁경부암 환자의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지만, 40대 이하의 자궁경부암 발생이 적지 않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자궁경부암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는 자궁 아래쪽의 질과 연결된 입구를 말하며, 자궁 하부의 1/3 정도를 자궁경부라고 하고, 나머지 2/3은 자궁 체부라고 해요. 자궁경부암은 이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편평상피세포에서 기원한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흔합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종과 다르게 암이 되기 전 단계인 전암단계 기간이 상당히 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미세한 변화가 발생하는 자궁경부 상피내이형성증을 거쳐, 상피 내에 암이 존재하는 0기암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됩니다. 이 단계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다면 침범이 시작되는 침윤성 암으로 발전하게 돼요. 이 단계는 수 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진행될 정도로 천천히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긴만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시간이 길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암 역시 다른 암과 비슷하게 증상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도 해 검진을 통한 발견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출혈인데요. 암세포에 의해 종괴가 생기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혈관의 분포가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 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새롭게 나타나는 출혈이나, 폐경 이전 여성이라면 생리기간 외의 불규칙한 출혈을 말하는데요.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용변 시, 질세척 후에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자궁경부암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에 의한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되거나, 암 종괴에 괴사가 생긴다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길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다른 장기를 침범했다면 골반통이나 요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해 하지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자궁경부세포검사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을 발견할 수 있어요. 비교적 간단하고 저렴하여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위음성률이 50%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존 검사보다 위음성률이 낮아진 액상세포도말검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검진 시기로 생리기간은 되도록 피하며, 생리 시작일로부터 10~20일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이 의심되는 출혈이나 분비물 등이 있다면 출혈과 상관없이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은 다른 암에 비해 뚜렷하게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라고 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자궁경부암 환자 대부분이 HPV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도를 열 배 이상 증가시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는데요.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무조건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이 감염의 70~80%는 1,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소멸되어요.
그리고 또 다른 자궁경부암 위험 요인으로 흡연을 드는데요. 흡연으로 인해 유전자 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발암 가능성을 높이며, 흠연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 위험률이 1.5~2.3배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밖에도 경구피임약을 장기 복용하거나, 출산 횟수가 많다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성이 있으며, HPV 바이러스 감염자는 그 위험성을 더욱 높입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는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며, 병기에 따라 선택합니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에는 병기에 따라 수술 방법에서도 차이가 생기는데요.
0기 암에 속하는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자궁경부상피내암은 전암성 병변이라고도 부르며, 원추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을 보존하여 병변 부위만 원추형으로 절제하는 것을 말해요.
그 외에는 동결요법이나 고주파요법, 레이저요법과 같은 국소 파괴요법과 단순자궁절제술, 광범위 자궁절제술이 있으며, 자궁경부암 2기의 말부터는 수술보다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질 분비물이 늘어날 수 있으며, 질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광범위자궁절제를 했을 때는 자궁 뿐만 아니라 자궁 주변의 조직까지도 절제하기 때문에 주변의 방광이나 직장으로 들어가는 신경 조직이 손상되기도 하는데요. 이에 수술 후에는 배뇨나 배변 장애가 생길 수 있어요. 또한 림프절 절제로 인한 림프낭종이나 부종이 생기기도 하죠.
일산여성암요양병원 다스람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생긴 분들을 위한 림프 도수 치료와 다양한 치료 등으로 통증 관리를 도와드리고 있으며, 통증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관리와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성암의 경우에는 절제 수술이나 치료 후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이를 위한 다양한 정서 치료 프로그램과, 미술치료나 음악치료, 웃음치료 정서 케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해드리며, 나들이나 산책, 종교 활동과 다스람만의 송년파티 등 소통하고 화합하며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환우 분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자궁경부암 초기 수술은 거의 완치될 정도로 치료의 결과가 좋은 편입니다. 또한 전암성 병변에서 침윤성 암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어요.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고위험군인 HPV 16형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진 백신으로, 만 9세부터 맞을 수 있으며, 22년 기준 만 13세 ~17세 여아, 18~26세의 저소득층 여성에게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성접촉을 피하거나,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암클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시암요양병원 선종성용종 대장암 씨앗이라고 불리기에 (1) | 2024.03.20 |
---|---|
고양암요양병원 나도 모르게 마시는 3차 간접흡연 폐암초기증상 (2) | 2024.03.14 |
운정암요양병원 쉰 목소리 안돌아온다면 후두암 초기증상 (1) | 2024.03.08 |
파주암요양병원 갑상선암 림프전이 조심해야 (0) | 2024.03.04 |
서울경기암요양병원 위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봐요 (0) | 2024.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