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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암요양병원 갑상선암 림프전이 조심해야

다스람병원 2024. 3. 4. 19:47

파주암요양병원 갑상선암 림프전이 조심해야

파주암요양병원 다스람병원입니다. 3월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꽃샘추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확연하게 날이 풀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봄이 찾아오고 있는 것이 느껴져요.

이번 봄에는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상선은 목 정중앙에 있는 크지 않은 장기에요. 나비 모양으로 생겨 좌우에 달려있는 날개와 같은 엽 하나의 길이는 4~5cm 정도고, 두께가 2~3cm 정도로 전체 무게는 고작 15~20g 정도밖에 되지 않죠. 하지만 갑상선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 적절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죠.

이 작은 갑상선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고, 그것도 꽤나 흔하게 생길 수 있어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종양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할 수 있고, 대부분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 가능성이 적은 양성 종양이지만 드물게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갑상선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치료 예후가 좋기 때문에 착한암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성장속도가 느려 거북이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갑상선암도 방치하게 되면 암세포가 커질 수 있고, 주변의 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혹은 원격전이를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볼 수 있어요.

 

 

 

갑상선암이 림프절전이가 많은 이유는 갑상선은 림프절과 아주 밀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며, 갑상선 암의 종류에 따라 전이 확률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갑상선암은 여포세포에서 기원하는 유두암과 여포암, 그리고 저분화암과 미분화암으로 구분하며, 여포 세포 외에서 발생하는 암은 수질암과 림프종, 그리고 전이성 암 등이 있어요.

 

여기서 여포는 내분비선에서 여러 세포가 모여 이루어진 주머니 모양의 구조물을 말하는데요. 갑상선 외에도 난소나 뇌하수체 중간엽과 같은 곳에서도 비슷한 모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두암은 우리나라 갑상선암 발생률의 97%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갑상선암 중에서도 천천히 자라며 예후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갑상선 주변의 임파선으로 번져 림프전이가 될 확률이 40% 정도로 적지 않으며, 드물게는 폐나 뼈와 같은 다른 부위로 원격전이 되기도 해 방심해서는 안되겠어요.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타나는 증상 또한 암이라고 특정지어 생각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보다는 목에 생긴 혹 때문에, 혹은 건강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 단계를 넘어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목이 부어 오른다.
  • 목에 통증이 생기고, 예민해진다.
  • 목이 눌리는 듯한 압박감이 느껴진다.
  • 호흡 곤란, 연하 곤란이 심해진다.
  • 목이 쉬고 목소리가 변한다.
  • 기침이 잦아지고, 잘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대개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권장해드리는데요.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방법에는 갑상선 초음파검사와 미세침흡인세포검사가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암세포로 의심되는 덩어리가 보인다면,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그 덩어리를 채취해 검사합니다.

 

위 검사 외에도 조직검사와 갑상선 스캔, 경부 CT 등을 통해 검사하기도 하며, 갑상선 기능 이상을 살펴보기 위한 혈액검사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특히나 갑상선암 고위험군이나 위험요인을 가진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갑상선암 위험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가족력이나, 유전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기존에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며, 호르몬이나 식이적인 요인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보고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그리고 림프전이가 되었다면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갑상선암의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 치료가 있으며,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수술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갑상선암의 종류나 크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를 고려할 수 있죠. 크게 갑상선 엽절제와 전절제로 나눕니다.

 

만약 재발 확률이 높거나 수술 이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하고, 림프전이가 되어 중앙경부림프절까지 침범되었다면 갑상선과 중앙경부림프절까지 함께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의 중요한 치료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있는데요. 수술을 통해 암 덩이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암세포가 남아있을 수 있고, 남은 암세포가 다시 자라 재발 혹은 전이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행합니다.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고,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 한해 치료를 시도해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요오드 성분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첨가해 암세포가 요오드를 가져갔을 때 방사선 에너지에 의해 암세포가 죽게된다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 방법이에요.

 

 

갑상선은 전절제를 하게 되어도 수술 후 3~4일 안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1~2주 후에는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안전합니다. 다만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제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지만, 평상시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습관은 없는데요.

 

다만 방사선 요오드 치료기간에는 호르몬제 복용을 멈추고,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먹지 않는 저요오드 식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내에 요오드가 충분하다면 암세포는 방사성 요오드를 가져가지 않아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에는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 중 하나가 요오드 결핍이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해당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우리 식생활 중 요오드 섭취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요오드는 해조류유제품에 많이 들어있어요. 특히나 천일염이나 국물을 내는 멸치육수 등 기본적인 재료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 저요오드 식단을 챙기는 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요.

 

파주암요양병원에서는 이렇게 암환자 케어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보실 수 있어요. 환자의 통증 관리 뿐만 아니라, 식단 관리처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이나, 신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스트레스와 고통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데요.

 

물론 암으로 인한 통증과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케어해드리는 것은 물론, 림프전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림프 부종을 관리할 수 있는 림프도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암 치료 경험이 있는 내과 전문의가 24시간 내원해 파주암요양병원을 지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