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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암재활병원]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 차이는? 폐암 종류에 따른 증상

다스람병원 2024. 4. 8. 16:55

 

[일산암재활병원]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 차이는? 폐암 종류에 따른 증상

'숨'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숨이 멎는다, 숨이 끊어졌다라고 표현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데요. 호흡이란 신체 활동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이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이 바로 폐입니다. 하지만 최근 황사나 미세먼지, 흡연 등으로 인해 폐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가암등록본부의 2023년 통계를 보면 2021년 한국에서 발생한 27만 7천여 건의 암 환자 중 폐암이 3만 1천여 건으로 3위(11.4%)를 차지했습니다. 남녀의 성비는 2:1로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했으며, 연령대 별로 봤을 때는 7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8%, 80대 이상이 20.3%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점은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이 낮다는 점인데요. 1990년대에 비하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2021년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38.5%로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폐암이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자각하는 것 자체가 힘들며,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이후에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암일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세포가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피 섞인 가래나 흉부 통증, 쉰 목소리, 호흡 곤란, 두통, 오심, 골절, 뼈 통증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서 기타 다른 질환들과 혼동하기 쉽다는 점도 하나의 문제가 됩니다.

다만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기침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자의 경우 담배 때문에 기침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기 쉬운데요.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기보단 주의를 기울이고 피 섞인 가래 등 다른 증상이 발생한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폐암을 구분하는 기준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와 증식한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는 현미경으로 확인되는 암세포의 크기에 따라 나뉘게 되는데요. 암세포의 크기가 작을 경우 소小세포폐암, 작지 않을 경우 비非소세포폐암이라고 구분합니다.

폐암 환자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선편평세포암, 육종양암, 카르시노이드종양, 침샘형암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을 구분하는 이유는 이 구분에 따라 임상적 결과와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비소세포폐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으나, 소세포폐암은 대부분 진단 당시에 이미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급속하게 성장하여 전신 전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非小細胞 폐암 (non-small-cell lung cancer)

1. 편평상피세포암

폐의 기관지 점막을 구성하는 편평상피세포가 변성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폐 중심부에서 발견되며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고 흡연과 관련이 많습니다. 기침이나 객혈이 발생하고 종양이 기관지를 막기 때문에 숨소리가 쌕쌕거리는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2. 선암

신체에는 선세포(샘세포)가 있습니다. 특정 물질의 분비를 주된 기능으로 하는 세포를 말하는데 선암(샘암)은 이 선세포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합니다. 폐선암은 폐암 종류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으며 여성이나 비흡연자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크기가 작아도 이미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대세포암

폐암의 4~10%를 차지하는 대세포암은 폐의 표면 근처(말초)에서 주로 발생하고 이 중 절반 정도는 기관지에 발생합니다. 암세포가 대체적으로 큰 편이며 일부는 빠르게 증식하고 전이하여 다른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소세포小細胞 폐암 (small-cell lung cancer)

전체 폐암 환자 중 15~25%의 비율로 발생하는 종류입니다. 악성도가 강하고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관이나 혈관을 통해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등으로 전이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폐 중심부의 기도(기관지)에서 처음 발병하며 급속하게 성장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흡연량이 많은 흡연자에게 주로 발생하는데요. 소세포폐암이 가장 잘 전이되는 장기로는 뇌, 간, 전신 뼈, 다른 쪽 폐, 부신, 신장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폐암은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치료 후 전이와 재발을 막는 노력을 할 수 있으며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산암재활병원 다스람요양병원에서 진행하는 통합의학적 암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양·한방 협진 진료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 부작용 증상까지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 부작용에 맞춰 일대일 개인 처방이 가능한데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듯 편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으며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많은 분들이 암요양병원에 입원 전 걱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공동체 생활일텐데요. 일산암재활병원 다스람요양병원은 전 병실이 1인실과 3인실로만 이루어져 있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인실을 기본 병실로 사용하며 상급 병실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1인실 상급 병실료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다스람요양병원의 장점입니다.

 
 

비흡연자라 하더라도 가족이 집안에서 흡연하는 경우, 주방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경우, 건축 현장에서 일해 석면 노출이 잦은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가족 중 폐 질환이 있거나 암 병력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