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초기증상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면

이름만 들어도 부담스럽고 두려운 질환이 바로 ‘암’이죠.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비교적 가볍게 생각하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갑상선암’인데요.
완치율이 높아 ‘착한 암’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암인 만큼. 치료 과정에서 불편함이 생기거나, 치료 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렇기에 항상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이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과 관리법까지 궁금해하실 내용을 다스람요양병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신진대사·체온·심장 박동 등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곳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갑상선암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갑상선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유두암과 여포암은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간혹 ‘역형성암’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형성암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발견 시 이미 폐, 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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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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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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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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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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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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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고 천천히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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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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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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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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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에서 흔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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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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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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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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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요인 관련, 호르몬 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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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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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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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형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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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빠르게 진행, 치료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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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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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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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갑상선은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 분포가 적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종양이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목에서 혹처럼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거나, 목소리가 쉬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들은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갑상선암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예후가 좋고 회복률이 높은 갑상선암이지만, 갑상선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수술 과정의 특성상 치료 후 일시적 또는 지속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술만 끝냈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이후에도 자신의 상태를 꾸준히 살피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① 갑상선 호르몬 부족
갑상선 절제술 후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이로 인해 피로감, 무기력,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할 수도 있어요.
② 삼킴 시 불편감
수술 부위의 붓기나 조직 변화 때문에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목에 이물감이 생길 수 있으나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완화되는 편이에요.
③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뒤쪽에 있는 부갑상선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서 손발 저림,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칼슘이나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필요한 치료는?
갑상선암은 수술이 핵심 치료이지만, 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와 남은 암세포 제거, 호르몬 균형 유지를 위해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걸로 ‘동위원소 치료’ 와 ‘암 면역치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모든 환자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상태나 진행여부, 연령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치료를 조합하게 되요. 때문에 사전에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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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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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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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면역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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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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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갑상선암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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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활성화하며 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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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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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유두암, 여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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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재발, 전이성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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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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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요오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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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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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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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세포만 선택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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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세포 피해 적고 표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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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은 치료 후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 갑상선암도 예외는 아닌데요. 특히 갑상선암 치료 이후에는 면역력 유지, 호르몬 균형, 염증 관리가 핵심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식단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하기
* 단백질 위주로 식단 구성
* 동위원소 치료 전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은 식품 섭취 자제(김, 미역 등 해조류)
*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식품 섭취(고등어, 연어 등)


갑상선암은 완치율이 높아 비교적 부담이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치료 이후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몸의 균형이 다시 자리잡고 면역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식단, 생활습관, 정기 검진 모두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갑상선암 치료 후 회복 중인 분들이 스스로의 몸 상태를 잘 이해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암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환자 개인 맞춤형 케어와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문의가 있으신 경우 내원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