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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요양병원 발암요인 살펴보고 암예방 관리 함께 해요

다스람병원 2024. 2. 20. 17:27

국립암센터요양병원 발암요인 살펴보고 암예방 관리 함께 해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망 원인 중 부동의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은 바로 암입니다. 전세계 사망 원인 2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째 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고, 실제로 암 생존율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2022년도 기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62.7명으로 사망자의 22.4%가 암으로 인해 사망했는데요. 전년도 보다도 1.0%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암이라는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여러 역학적인 연구에서 발암요인과 암발생 간의 인과 관계에 근거해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발암요인으로는 흡연만성감염, 음식, 직업, 유전, 생식, 음주, 환경오염, 방사선 등이 알려져 있으며, 과체중부족한 신체활동 또한 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요 암종별 원인을 살펴보면,

위암 – 식생활(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 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흡연, 음주, 비만

폐암 – 흡연, 직업적 노출(라돈과 석면 등), 대기 오염

간암 – 간염바이러스(B형, C형), 간경변증, 흡연, 음주, 비만

대장암 – 식생활(붉은 고기, 가공육 등),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 부족, 대장 질환

유방암 – 비만, 음주, 유전적 요인

자궁경부암 –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흡연

 

해당 원인에서 중복되는 요인이 많이 보이는데요. 흡연과 음주, 그리고 비만을 들 수 있겠네요. 그도 그럴 것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10-25%는 만성감염에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요인을 지양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 흡연

흡연은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나쁜 습관이자, 중독성 질환입니다. 담배와 담배연기에는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포함해 70종의 발암 물질과, 7,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담배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에도 발암 물질이 들어있으므로. 직접흡연간접흡연 모두 유해한 것이죠.

 

이러한 흡연은 폐암과 후두암을 비롯해 간암, 대장암, 방광암과 위암, 자궁경부암, 췌장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암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나 협심증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호흡기질환 등의 원인이 되며, 영아 돌연사 증후군 및 임신 중 합병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금연은 암 발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건강 뿐만 아니라 입이나 옷, 머리에 밴 나쁜 냄새도 사라지며, 치아와 손가락의 착색 또한 사라지며 깨끗한 인상을 만들어줄 수 있어요. 혼자 금연을 하는 것이 어렵다면, 의료진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식습관

암 발생 원인 중 식생활과 영양에 의한 요인은 20~30% 정도로, 특히 짠 음식과 탄 음식, 육가공품 등의 섭취와 채소, 과일 섭취 부족은 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짠 음식 : 음식을 짜게 먹으면 위점막이 손상되어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탄 음식 :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구우면 암 유발 촉진 물질이 표면에 생기게 되며, 이를 섭취하면 위암과 결장암, 췌장암, 유방암 등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육가공품 : 햄이나 소시지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발색제에는 아질산염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는 식도암과 위암, 간암, 폐암,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각종 항산화제와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데요. 이는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금이 많이 들어간 김치나 젓갈, 간장, 된장, 라면 등의 식품 섭취에 주의합니다.
  • 육류를 그릴이나 숯불에 구우면 탈 확률이 커져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아질산염은 접촉하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므로, 육가공품 섭취를 줄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으로, 곡류와 채소류, 콩류, 과일류, 유제품류, 당류의 여섯가지 식품군을 매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 섭취는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식습관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변화시키도록 노력하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칼로리 섭취 제한과 적절한 운동 또한 중요한 요소에요.

 

3. 비만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여있는 것을 말하는 비만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대장암, 신장암 등의 유병률과 관련이 있으며, 대장암, 직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갑상선압, 폐소세포암, 림프종, 피부암 등의 발생위험과 비만도는 비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은 정상 체중에 비해 암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므로, 체중 감량을 통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을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는 등의 식사요법과, 몸 상태에 맞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하게 시행하는 운동요법이 필요합니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의료진과의 신중한 상담을 통해 약물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아본 금연과 식습관 개선 외에도, 금주와 신체 활동, 감염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꼭 지키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칙을 전부 지켰다고 해도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요인들 외에도 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많은 원인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수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자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만약 암으로 진단받았다면 현재 상황에 집중해 굳은 마음으로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진단 후, 회복 관리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국립암센터요양병원 다스람병원에 문 두드려주세요. 언제나 열려있는 다스람요양병원에서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암으로 인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통합암면역치료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 분들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