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치료 이후의 회복 과정이 오히려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암수술을 마친 후,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회복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고주파온열암치료인데요.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해 세포 파괴를 유도하는 이 치료는,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고령 환자나 회복기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로 암세포를 없앤다? 온열치료의 역사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이미 고대 이집트에서도 유방암을 열로 치료한 기록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 역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은 열로 다스린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열은 강력한 치료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세포는 일반 세포보다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주파 열을 가하면 암세포가 먼저 손상되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정상세포는 이 온도에서 비교적 잘 견디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원리, 이렇게 작동합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대전된 두 개의 전극 사이에 인체를 두고 고주파 전류를 흐르게 하여, 암세포가 위치한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입니다.
암세포 주변에는 이온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주파가 암세포에 더 잘 전달되며, 38.5~42도 사이의 열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게 됩니다. 또 정상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부담이 적고, 반복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고주파온열치료는 단순히 암세포를 없애는 데서 그치지 않고, 면역력 강화와 통증 완화, 치료 효과 상승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면역세포 활성화
열에 자극된 면역세포는 ‘열충격단백질(HSP)’을 생성해 암세포 제거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됩니다.
✔️항암치료와의 시너지
항암제나 방사선과 병행하면 암세포를 더 민감하게 만들어 치료 효율을 높여줍니다.
✔️부작용이 적음
구토, 식욕 저하 등 일반적인 항암치료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하기 쉽습니다.
✔️통증 완화
진통제 사용이 많은 환자의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도 관찰됩니다.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
뇌종양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암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치료의 횟수는 어느정도일까?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보통 주 2~3회 정도 진행되며, 1회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1시간입니다.
기본적으로 12회 정도의 치료가 권장되지만, 환자의 상태나 병기, 체력 등을 고려하여 횟수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초기 암이거나 체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환자의 경우 치료 간격을 조절해가며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가 어려운 경우는?
고주파온열치료는 안전한 편에 속하지만, 다음과 같은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경우
✔️복수가 심하거나 복부에 고체 이물질이 있는 경우
✔️체내에 금속(인공관절, 금속판 등)이 삽입된 경우
✔️골수이식 직후 면역력이 극도로 낮은 경우
또한 눈 주변에는 직접 열이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에는 드물게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 다스람요양병원일까?
고양암치료병원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2대 운영함으로써, 치료가 지체되지 않도록 환자의 상황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수술 이후의 회복 과정까지 꼼꼼히 살펴 암의 재발 방지와 건강한 일상 복귀를 목표로 맞춤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단독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수술 이후 체력 회복기나 항암치료 병행 시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고령자, 수술 직후 환자, 면역력 저하된 환자에게 이상적인 보완 치료법입니다.
암 치료의 여정은 단순히 종양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몸과 면역, 마음까지 돌보는 통합적인 케어가 중요 합니다.
고양 지역에서 암 치료 후 회복기 요양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다스람요양병원의 통합적 치료 상담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찾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