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클리닉

은평구암요양병원 계속되는 기침 흉통까지 있다면

다스람병원 2025. 4. 24. 09:50

기침이 계속된다면, 대부분은 감기나 기관지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기침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호흡 곤란, 객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암이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무겁고 두렵게 느껴지지만, 초기 증상이 단순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은평구요양병원 다스람요양병원과 함께 ‘계속되는 기침, 흉통까지 있다면’이라는 주제로 폐암의 심각성과 주요 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폐암의 심각성 – 사망률과 주요 원인

폐암은 국내에서 암 사망률 최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남성에서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여성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담배 속 유해물질은 폐 조직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고, 세포 변이를 유도해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하지만 흡연자만 위험한 건 아닙니다. 간접흡연 또한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는 비흡연자 역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라돈, 직업적 유해물질에의 노출 역시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서운 점은 폐암이 조기 발견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증상이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CT 촬영 없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의 역할과 폐암이란?

우리 몸의 폐는 단순히 숨 쉬는 기능만 담당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폐는 산소를 혈액에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생명 유지의 핵심 기관입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폐에 암세포가 발생하면, 호흡 기능을 포함한 전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폐암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소세포폐암비소세포폐암입니다.

  •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0~85%를 차지하며,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립니다.
  • 소세포폐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이도 쉽게 일어납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하기 때문에, 우연히 다른 검사를 하다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 기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폐암이 보내는 6가지 신호

폐암의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감기나 기관지염 등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6가지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1.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됨

특히 기존에 없던 기침이 새로 생기거나, 기침의 강도나 양상이 변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옴(객혈)

폐 내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3. 가슴 통증 또는 불쾌감

폐 주변 신경이나 흉막에 영향을 주는 경우, 깊게 숨 쉴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숨이 차고 호흡이 힘듦

암세포가 폐포를 침범하거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체중 감소 및 식욕 저하

특별히 식습관을 바꾸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빠진다면, 몸속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6. 지속적인 피로감

암으로 인해 신체의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빈혈이나 전신 쇠약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재발과 전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는

폐암 치료는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 면역력, 영양 상태, 통증 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다음과 같은 치료들이 적용 됩니다.

📌 통합암면역치료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암세포에 대한 방어 능력도 약해집니다. 면역 치료는 자신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특히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병행할 경우, 부작용을 완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영양치료

폐암 환자는 체중 감소와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쉬운데, 이는 치료에 큰 방해 요소가 됩니다. 영양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맞춘 식이 조절, 고단백/고열량 식단, 영양 보충제 활용 등으로 체력 유지를 돕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통증치료

암성 통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단순 진통제뿐만 아니라 신경 차단술, 약물 조절, 심리적 안정 기법 등이 함께 적용되어야 일상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지속적인 평가와 맞춤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신체의 전체적인 균형과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접근합니다. 침, 뜸, 한약 등을 통해 면역 기능을 높이고, 항암치료의 부작용 완화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로감, 소화 불량, 불면증 등의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한 가지 방법만으로 접근하기엔 너무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몸 전체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며, 다양한 치료법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작은 증상을 무시하지 않고,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이해하고 선택지로 삼는다면 훨씬 더 희망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침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몸의 경고음일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감각을 외면하지 마세요. 빠른 판단이, 삶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으니까요.